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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모주 청약

세아메카닉스 청약 분석 (첫날 1시 경쟁률 및 유통물량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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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년도에는 유사한 IPO 기업들의 경쟁률 흐름 추정시 참고하고자

시간대별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포스팅에 담아두었는데요.

 

같은 포스팅을 여러번 수정하면 블로그 검색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여

22년도 부터는 글쓴이가 청약 종목을 살펴보고, 생각을 남기는 포스팅으로 모습을 바꾸었습니다.

 

청약은 보통 이틀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간혹 포스팅을 첫날에 올리기도, 이튿날에 기록하기도 할 것 같네요.

 

 

 

 

 

1. 기업개요

청약일정: 2022-03-15 ~ 03-16

환불일정: 2022-03-18 (대출시 3일 이자)

상장일정: 2022-03-24 예정

공모가격: 4,400원

주간사: 신한금융투자

 

증권신고서에서 개요 부분을 가져왔습니다.

 

당사는 LG전자 TV 벽걸이의 100%를 납품하고 있으며, 스탠드는 경쟁사들과 나누어 공급
전기차부품으로는 DC case 부품과 전기차 2차전지의 직접적인 보호 역할이 아닌 배터리 모듈을 탑재하기 위한 배터리 팩 부품으로써의 전기차배터리 부품 7종이 있음

 

알루미늄 주조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이며 LG 등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네요.

 

 

 

 

2. 수요예측결과와 유통물량

수요예측 경쟁률은 1813이며 의무보유 확약률은 6.7%입니다.

 

유사한 공모규모 기업들의 시초가격 형성을 살펴봅니다.

[기업명 / 공모규모 / 수요예측경쟁률 / 확약률 / 공모대비시초가격] 순서입니다.

 

세아메카닉스 / 232억 / 1813 / 6.7% / 상장예정

비씨엔씨 / 225억 / 1831 / 22.8% / 100%

풍원정밀 / 396억 / 1557 / 11% / 32.89%

퓨런티어 / 182억 / 1535 / 11.1% / 100%

 

풍원정밀 상장일이 시장이 꽤나 약세였던 날입니다.

코스피 코스닥이 하락으로 출발했던 날로 기억합니다.

 

 

유통물량은 꽤나 깔끔합니다.

전체 지분의 28.7%가 첫날 유통 가능하고

그중에 공모주식은 23.85%p 입니다.

공모주식 외는 4.84%p인데 둘이 합산하면 28.7%가 안되네요.

 

이부분은 증권신고서 작성시 반올림 오류가 있었나봐요.

금융맨들도 이런 실수를 하는군요.

 

 

 

 

3. 공모가 산정

PER방식으로 공모가가 산정되었으며 비교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21.87배를 적용하여 5,000원이 산출되었고

할인율 30% ~ 20%를 적용하여 희망 밴드를 3,500 ~ 4,000원으로 하였으나

준수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발받침 하여 공모가격을 4,400원으로 정한 모습입니다.

 

딱히 '이건 좀 과한데' 생각이 드는 부분이 없는 것을보니..

미국에 '알코아' PE가 32니까.. 사실 이런 제조업 PE로 22면 낮진 않은데..

PE가 높건, 낮건, 공모주 첫날 변동성은 확실히 PE를 보고 움직이는 것 같진 않은 모습이죠ㅋㅋ..

 

 

아래는 첫날 오후 1시 20분 기준 경쟁률입니다.

내일 경쟁률은 따로 업데이트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마감때 되면 비례 경쟁률이 4~5천은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글쓴이 생각

청약 과열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꽤 오랜기간 많은 참여자들이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스닥 인기 상장주 같은 경우 주간사 무관하게 개인 투자자들이 40만명 근처로 몰리는 현상이 2년간 지속되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세아메카닉스 같이 공모규모가 코스피 상장기업 대비 많이 적은 경우에, (세아메카닉스 232억, LG엔솔 10.9조)

자금이 적은 투자자는 비례경쟁으로 가져오는 주식수가, 정확히는 금액이 매우 적어집니다.

 

그 얘기는 청약을 할지, 혹은 대출로 풀청약을 할지 정하려고 검토하는 시간 자체가

얻게되는 이득대비 굉장히 가치가 적어집니다.

 

한줄요약하면, 길게 알아보고 고민할 필요 없이,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좋으면 최소수량은 청약하되,

경우에 따라 대출 이자와 손익분기점 무게를 재보고 괜찮다 싶으면 대출 풀청약을 하게된다는거죠.

비례경쟁률이 5천이 넘어가면 1억을 넣어도 5만원 남짓 받으니까요.

 

모쪼록 좋은 투자 재미있는 투자생활 하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칩니다.

 

http://www.seamechanics.com/sub/ov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