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플래티어와 엠로의 기업개요와 첫 째날 경쟁률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플래티어는 중복청약이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종목으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플래티어의 주간사별 물량은 차이가 심해서 중복청약이 조금은 맛이 없는 형태네요.
플래티어는 KB증권과 하나금투가 주간사이고 물량차이가 20배 정도 납니다.
같은 계좌수가 몰린다고 했을 때 균등배정 주수가 10배~20배 차이가 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플래티어, 엠로의 마감일 경쟁률 흐름과 한컴라이프케어 수요예측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오늘부터 내일까지 딥노이드와 한컴라이프케어의 청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딥노이드와 한컴라이프케어의 첫째날 경쟁률은 본 포스팅 하단에 짧게 기록만 해두고,
마감날 경쟁률은 내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 플래티어 + 엠로 경쟁률
주간사가 적으니 종합이 한결 수월하네요.
엠로의경우 플래티어보다 한참 낮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청약수량 공지가 없어 비례경쟁률은 증권사에서 공지하는 일반경쟁률에서 곱하기 2를 하였습니다.
플래티어의경우 예상했던 내용처럼 하나금투에서는 균등을 바라면 안되겠고,
비례경쟁률은 두 증권사 모두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후 마감 직전에 한번 더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12:20 기준으로 항목을 세분화하여 업데이트 했어요. (증거금과 공모가격을 추가하였음)
또한 증거금을 비교할 수 있게 한컴라이프케어와 딥노이드의 12시 기준 경쟁률도 추가했습니다.
증거금이 플래티어로 심하게 쏠리는 경향이고,
KB증권 기준으로 30~40만 계좌 참여로 청약이 종료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렇게되면 균등 주수가 0.5~0.7주로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에 쏠리지 않아서 플래티어가 반사이익을 보는 느낌인데,
비례경쟁률이 많이 높아서 대출청약시 대출 이자 회수가 가능할지 관건입니다.
15:15 업데이트 했습니다. 정말 먹을게 없네요 ㅎㅎ.
16:10 업데이트 했습니다.
맥스트 증거금이 6조 정도 였는데, 플래티어도 비슷하게 쏠렸네요.
(요새는 4시 이후에도 받는 경우가 있어서 이게 최종인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최종에 가까울 겁니다.)
제 예상과는 다르게 딥노이드 첫날 경쟁률이 적네요.
청약 계좌수가 5만건인데, 내일 되면 아마 균등을 노리고 플래티어와 유사한 수준의 20~30만의 계좌가 몰리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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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컴라이프케어 분석
1) 수요예측결과 (경쟁률 저조)
기관 수요예측결과 경쟁률은 419, 확약률은 3.3%가 나왔습니다.
굉장히 저조한 경쟁률이고 이것은 에브리봇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자꾸 틈만나면 에브리봇을 끌어오게 되네요. 아마도 상장당일 충격보다 코넥스 주가흐름이 빠지는 것을 지켜보는 충격이 컸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ㅋㅋ.
한컴 라이프케어는 "산청"을 인수하여 만들어진 회사기 때문에 회사 메인도메인이 "산청"으로 되어있네요.
2) 유통가능물량
공모 후 유통 가능 물량은 공모주주 물량인 30%를 제외하고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38커뮤니케이션에 어떤 투자자 께서 CB를 언급해주셨습니다.
통상 CB(전환사채)가 있으면 증권신고서에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증권신고서 기준으로는 공모 후 공모물량인 30%외의 유통물량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부분은 조금 더 찾아볼 필요가 있네요.
결론적으로 공모 후 유통물량이 공모주주 밖에 없다면 유통 물량은 굉장히 깔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어딘가 씨앤투스성진의 냄새가
하지만 마음 한켠에 이상한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씨앤투스성진과 소재가 같아서일까요?
한컴라이프케어
--> 당사는 공기호흡기, 방독면(일반/방산) 및 특수목적 피복류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씨앤투스성진 (2021년 1월 상장)
--> 당사는 2003년 5월 27일 설립되어 필터 및 마스크 제조 및 유통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
소재가 씨앤투스와 비슷하지만(마스크, 호흡기 관련) 한컴라이프케어가 손을데고 있는 영역은 조금 더 넓습니다.
소방/구조/구급 장비에도 판매영역이 있습니다.
씨앤투스성진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010이었으며, 확약률은 1.7%였습니다.
한컴라이프케어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보아주어도, 씨앤투스성진의 상장 당일 주가는 굉장히 약했는데요,
상장일(2021-01-28) 시초가는 공모가격 대비 -0.94%로 시작하여 종가는 공모가 대비 -10%수준으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부분은 씨앤투스성진의 유통가능 물량은 공모물량 15% 외에도 42%에 달하는 물량이 유통가능했었습니다. 유통물량은 한컴라이프케어가 깔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컴 라이프케어의 구주매출이 67%로 높습니다.
공모 이후 매도가능 물량으로 진행하는 것 보다 구주로 소화시키고 간다는 점에서는 좋겠습니다.
하지만 구주매출의 특성상 미리 들어가있는 펀드의 배를 불려주는 형세라서 맛이 좋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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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쓴이 의견
아무래도 소재가 좋은 딥노이드로 경쟁률이 몰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플래티어에 풀청약을 하게되면 딥노이드나 한컴에 풀청약을 못합니다.
자금 이동 기간이 겹쳐서인데요.
플래티어 환불일인 8월9일이 오기전에 4종목 (플래티어, 엠로, 딥노이드, 한컴라이프케어)의 청약이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4종목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종목으로 청약을 노리시는 것이 좋은방법으로 보입니다.
지금 흘러가는 형세는 플래티어 > 딥노이드 > 한컴 > 엠로 순서로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을 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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