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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G 에어컨 셀프 분리 & 청소하기 (휘센, FQ17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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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에어컨을 사용하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시험 작동해볼까?' 하다가 문득 한번도 내부 청소를 한적이 없다는 사실이 생각났습니다.

 

분해해서 청소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소 10만원 부터 시작하는 것 같네요.

 

업체 찾아서 날짜 잡고 예약하고 기다리고 하기 귀찮아서 직접 뜯어 보기로 했습니다.

스팀을 이용한 살균 청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Fan 부분까지 분해해서 물휴지로 쓱쓱 닦을 생각으로 시작합니다.

 

[주의사항]

1. 전자제품 분해&분리는 권장되는 행동이 아니오니 꼭 전문가를 거치세요.

2. 본 포스팅은 분리한 과정을 남기는 목적입니다. 따라 하시다가 파손이 발생해도 책임질 수 없어요.

 

 

1. 에어컨 사양

모델명: FQ17V8WWBN

제조년월: 18년04월

 

 

2.분해 순서

1) 밑에 커버를 떼어냅니다.

밑 하단 커버는 볼트가 없습니다. 손으로 적당히 떼어낼 수 있어요.

 

2) 상단 바깥 커버를 떼기 위해 볼트를 4곳 풉니다.

아래에 2개, 위에 2개 있습니다.

 

아래에 두개.

 

 

높이 상단 위쪽으로 두개.

 

 

3) 검은색 내측 커버를 분리하기 위해 볼트를 7개 풉니다.

볼트가 꽤나 잘 숨어있습니다.

7개를 해체하면서 위치를 기록해두세요. 나중에 찾기 힘듭니다.

 

검은색 커버에는 Fan 이 달려있습니다. 조심히 작업합니다.

이 커버만 분리하면 물휴지로 닦아내면 됩니다.

 

 

4) 커버와 Fan 조립된 부품을 조심히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휴지나 걸레로 구석구석 닦습니다.

우측에 전선을 그대로 연결한 채로 내려놨습니다.

전선이 분리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5) 에어컨 본체도 닦습니다.

Fan이 조립된 곳을 드러낸 후 모습입니다.

내측에 열교환 Fin이 배치된 모습이 보입니다.

역시 하단 전선 연결부위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저길 손데면 일이 커질 것 같습니다.

최대한 조심조심 전선에 주의하면서 작업했습니다.

 

 

 

6)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전선에 주의하면서 조립합니다 ㅋㅋㅋ.

 

 

 

3. 기타사항

분해를 하면서 Fan이 조립되어 있는 메인 모듈을 떼어낼 때 가장 힘들었는데요. 거기서 시간소비만 안했다면 30분 안에 작업을 끝냈을 것 같아요. (총 소요시간은 1시간 남짓이었습니다.)

 

하단에 연결된 전선들의 여윳줄이 놀지 않도록 'ㄷ'자로 된 고리에 전선들이 걸려있었는데 그것을 안풀르고 여기저기 들어내려고 시도했던게 패착이었습니다.

 

전선에 주의하면서 'ㄷ'자 고리에서 전선을 미리 빼고 모듈을 드러내면 빨리 끝날 것 같습니다. 당연히 모듈을 재조립 후에는 전선도 원래 있던 위치로 조립해놓아야겠죠.

 

스팀으로 살균까지 처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먼지를 엄청 닦아낼 수 있었습니다. 아주 미세미세하고 찐득한 느낌의 먼지를 많이 닦아내니까 그것 자체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칩니다.